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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이야기

돈의 속성, 97가지 경제용어_#13 '금본위제'

by 끄떡이 2021. 8. 19.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자신이 금융문맹인지 알아보는 법에 대한 내용 중, 90여개의 금융용어를 제시하였다.

그 중 50개미만으로 알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용어부터 공부하라고 하였다. 

 

그럼, 오늘은 열 세번째!  '금본위제'

 

@[네이버 지식백과] 금본위제도 (매일경제, 매경닷컴)
화폐단위의 가치와 금의 일정량의 가치가 등가관계를 유지하는 본위제도이다. 역사적으로는 19세기에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된 것이다. 금본위제는 화폐와 금의 결합 강도에 따라 금화본위제, 금지금본위제, 금환본위제로 대별된다. 금화본위제는 화폐와 금의 결합이 가장 강한 형태로 금의 자유주조 및 용해, 수출입의 자유가 인정되는 제도이다. 금지금본위제는 국내에서는 은행권이 화폐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금은 대외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 제도이다. 금환본위제는 화폐와 금의 결합이 가장 약한 형태로 금과 교환이 가능한 다른 나라 화폐, 즉 금환을 대외준비자산으로 준비하게 된다.

 

간단히 말하면, 

 

금본위제는 금을 화폐처럼 교환하는 가치로 사용하던 것을 의미한다. 영국의 파운드 패권에서 이후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면 금과 달러를 교환하는 가치 연계 환폐제도였다. 

 

금본위제도에 있어서 화폐와 금과의 등가관계를 유지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거기에서 금본위제도의 종류가 나누어진다.

 금화금본위제도 : 금화가 실제 유통되었고, 제1차 세계대전 전에 광범위하게 실시

 금핵금본위제도 : 은행권이나 지폐 등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화폐를 유통시키고 금은 중앙에 집중 보유. 1국의 화폐단위의 가치는 금과 연계하여 관리

1971년 8월 이후 달러와 금의 교환이 정지됨으로써 달러환본위제도도 유명무실하게 되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인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 폐지를 선언하며, '닉슨쇼크'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닉슨쇼크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은 1971년 8월 달러와 금의 교환 정지(금본위제 폐지)와 수입 과징금 10% 부과를 포함한 신경제정책을 발표하였는데 이로 인해 세계 경제가 받은 충격과 변화를 일컬어 ‘닉슨 쇼크’라고 한다. 미국은 1960년대 말부터 베트남 전쟁 등으로 인해 경제력이 악화되었고, 외국에서의 달러와 금 교환 요구가 급격히 늘어나 금 보유고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가 이어졌다. 이에 닉슨 대통령은 1971년 금과 달러의 교환 정지를 선언하였다. 닉슨의 발표로 인해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동아시아와 남미 등은 큰 타격을 받았다. 또 이 사건 이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은 고정환율제 대신 변동환율제를 도입하게 되었다.

 

 

결국

달러 자체가 금 가치와 연계하지 않으면서 기축통화로서 글로벌 통화로 금과 같이 통용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다만, 달러의 가치가 미국 경제상황에 따라 변화 되니, 금은 달러가 가진 변동성 리스크를 헤지하는 투자 수단으로 사용되곤 한다. 바로 수십업대의 자산가들이 달러를 보유하며 자산배분을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