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97가지 경제용어_#18 '기회비용'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자신이 금융문맹인지 알아보는 법에 대한 내용 중, 90여개의 금융용어를 제시하였다.

그 중 50개미만으로 알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용어부터 공부하라고 하였다. 

 

그럼, 오늘은 열여덟번째!   '기회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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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으로 인해 포기된 기회들 가운데 가장 큰 가치를 갖는 기회 자체 또는 그러한 기회가 갖는 가치를 말한다. 시간, 돈, 능력 등 주어진 자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인간은 다양한 기회 모두를 선택할 수 없다. 어떤 기회의 선택은 곧 나머지 기회들에 대한 포기를 의미한다.
1914년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폰 비저가 《사회경제이론(Theorie der gesellschaftlichen Wirtschaft)》에서 처음으로 ‘기회비용’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기회비용은 포기한 것의 값을 의미한다. 

매몰비용은 실제 지불한 것의 값을 뜻한다. 

(예컨대, 영화 상영 시작 후 영화관 입장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지불된 영화관람료를 전혀 되돌려 받을 수 없을 경우, 영화관람료 전체는 매몰비용이 된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신사업을 개발하거나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 등 우리는 사업성분석을 진행한다. 

주로, NPV(순현재가치)나 IRR(내부수익률)를 구하는 과정에서 요구수익률이나 WACC을 반영하게 되는 그때 기회비용 등을 고려하게 된다. 당장 내손의 현금을 1억을 A라는 사업에 투자할때, 그로 인해 선택하지 못한 B사업의 수익률 또는 C라는 금융투자 상품의 수익률 등 우리가  A라는 사업을 통해서 최소한 기회비용 보다는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