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자신이 금융문맹인지 알아보는 법에 대한 내용 중, 90여개의 금융용어를 제시하였다.
그 중 50개미만으로 알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용어부터 공부하라고 하였다.
그럼, 오늘은 스무번째! '단기금융시장'
@외교통상용어 사전
거래되는 금융상품의 만기를 기준으로 금융시장을 구분할 경우, 만기 1년 이상의 금융자산이 거래되는 시장을 장기금융시장 또는 자본시장(capital market)이라 하고, 만기 1년 이내의 금융자산이 거래되는 시장을 단기금융시장 또는 화폐시장이라 한다. 단기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금융수단에는 콜, 어음, CD, CP, RP 등이 있는데, 이들 하나 하나가 개별시장을 형성하고 이들이 합쳐져 단기금융시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단기금융시장은 시장참가자의 제한여부에 따라 공개시장(open market)과 은행간 시장(inter-bank market)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공개 시장은 시장참가자가 제한되지 않는 시장으로 CD시장이 대표적이며, 은행간 시장은 참가자가 금융기관으로 제한되어 있는 시장으로 콜시장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단기금융시장을 구성시장별로 세분하면, 페더럴 펀드시장, RP시장, 단기 재무성증권시장, CD시장, B/A시장, CP시장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기금융시장 [Money Market] (외교통상용어사전, 외교부)
콜 Call
금융기관이나 증권회사 상호간의 단기대부·차입으로 '부르면 대답한다'는 식으로 극히 단기로 회수할 수 있는 대차이기 때문에 콜이라 한다. 공급자측에서 보아 콜 론(call loan), 수요자로 보아 콜 머니(call money)라고 부른다. 콜은 주로 은행의 어음, 기말결산의 결제 등 단기자금의 조달에 이용된다. 콜은 언제나 은행이 회수할 수 있는 단기의 대부이므로 은행으로서는 일시적인 유휴자금을 운용하는 데는 최적의 방법이다. 콜거래에는 익일물(翌日物 : 대부한 이튿날 회수할 수 있는 것), 무조건물(전일에 회수의 청구를 하면 그 이튿날 결제되는 것), 달 넘긴 무조건물(대부한 익월이 된 다음 1일전의 청구로 회수하는 것) 등이 있다. 콜거래가 이루어지는 추상적인 시장을 콜시장(단자시장)이라고 한다.
(매일경제, 매경닷컴)
어음
어음이란 미래의 일정기일에 일정금액을 지급하겠다는 것을 약속한 증권을 말한다. 발행되는 어음의 종류에는 약속어음과 환어음이 있다. 한편, 어음은 그 권면에 이자가 표시되어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이자부어음과 무이자부어음으로 나눌 수 있다. 이자부어음(이자가 붙는 어음)은 발행인이 어음기간에 일정률의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일에 액면금액 또는 원금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어음이고, 무이자부어음(무이자 어음)은 발행인이 만기일에 단지 액면금액만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어음이다. 한편 어음발행목적에 따라 상업어음(진성어음)과 융통어음으로 나눌 수도 있다.
(매일경제, 매경닷컴)
CD[ 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예금증서. 은행의 정기예금 중에서 해당 증서의 양도를 가능하게 하는 무기명 상품으로 은행에서 발행되고 증권사와 종금사를 통해 유통된다. 만기는 30일 이상이며 주로 91일(3개월물)이나 181일(6개월물) 금리가 대표적이다. 단기간에 정기예금 수준의 이자를 받으면서도 필요 시 매매해 현금화할 수 있다.
CD금리는 매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오전, 오후 한 번씩 10개 증권사로부터 적정 CD금리를 통보받고 최고, 최저 금리 2개를 제외한 8개를 평균해 고시금리를 결정한다.
(한경 경제용어사전)
CP(Commercial Paper)
기업어음,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융통어음. CP를 발행하면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등이 선이자를 뗀 다음 매입(할인)하거나 중개수수료를 받고 개인 또는 기관투자가들에게 매출하게 된다. 보통 무보증어음으로 거래되지만 중개금융기관이 지급보증하기도 한다. CP를 발행하려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B급 이상의 신용등급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보통 시장에서는 A급 이상 우량기업어음만이 유통된다. 발행기일은 1일부터 365일까지 있지만 30일, 90일, 180일 등으로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경 경제용어사전)
RP[repurchase agreement] ; 환매조건부채권
채권발행자가 일정 기간 후에 금리를 더해 다시 사는 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으로 `환매조건부 채권` 또는 `환매채`라고도 한다.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공채나 특수채·신용우량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므로 환금성이 보장되며 경과 기간에 따른 확정이자를 받는다.
(매일경제, 매경닷컴)
채권투자의 약점인 환금성을 보완하기 위한 금융상품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중앙은행과 예금은행간의 유동성 조절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예금은행 사이에 시중통화 수위와 예금은행의 유동성 과부족 상황에 따라 수시로 환매조건부채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종전까지는 한국은행의 임의 배정방식으로 매매해 왔으나 최근 실세금리의 하락에 따라 경쟁입찰 방식에 의한 매매제도가 도입되기도 했다.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재테크 > 투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의 속성, 97가지 경제용어_#22 '대체재'(feat.독립재/보완재) (0) | 2022.04.28 |
---|---|
돈의 속성, 97가지 경제용어_#21 '대외 의존도' (0) | 2022.04.27 |
돈의 속성, 97가지 경제용어_#19 '낙수효과' (0) | 2022.04.20 |
돈의 속성, 97가지 경제용어_#18 '기회비용' (0) | 2022.04.19 |
돈의 속성, 97가지 경제용어_#17 '기축통화' (0) | 2022.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