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자신이 금융문맹인지 알아보는 법에 대한 내용 중, 90여개의 금융용어를 제시하였다.
그 중 50개미만으로 알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용어부터 공부하라고 하였다.
그럼, 오늘은 열번째! '공매도'
개념은 간단하지만, 주식시장에서의 공매도를 명확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지식백과에서 많은 설명들 중 일부만 발췌하여 요약하여 기재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매도 [short stock selling, 空賣渡] (두산백과)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라는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되기 때문에, 약세장이 예상되는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종목을 갖고 있지 않은 투자자가 이 종목의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매도주문을 냈을 경우, A종목의 주가가 현재 2만 원이라면 일단 2만 원에 매도한다. 3일 후 결제일 주가가 16,000원으로 떨어졌다면 투자자는 16,000원에 주식을 사서 결제해 주고 주당 4,000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다.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많은 시세차익을 낼 수 있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공매도한 투자자는 손해를 보게 된다. 또 주식을 확보하지 못해 결제일에 주식을 입고하지 못하면 결제불이행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공매도의 제한적 재개
우리나라에서 기관투자자의 차입 공매도는 1996년 9월, 외국인투자자의 차입 공매도는 1998년 7월부터 각각 허용되었다. 그러나 무차입 공매도는 2000년 4월에 공매도한 주식이 결제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금지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빌려서 매도한 주식을 결제일 전에 원래 주인에게 되갚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해당 종목을 재매수하는 것을 공매도 재매수(short covering)라고 한다. 공매도 재매수는 주식시장의 하락장세가 일단락되고 반등장세가 예상될 때 차익실현이나 손절매 전략으로 활용된다.
이후 2020년 코로나19 감염이 전 세계로 확산된 가운데 폭락장이 이어지면서 공매도 세력이 기승을 부리자, 2020년 3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그리고 이 공매도 한시적 금지조치는 2021년 3월 15일까지로 6개월 연장됐다가, 이후 5월 2일까지 또다시 연장됐다. 이에 따라 2021년 5월 3일부터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지수에 속한 350개 중·대형주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되고 나머지 2037개 종목은 추후 재개 방법 및 시기 등을 결정한다. 공매도가 재개되는 이 두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시장대표성, 유동성, 업종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상위에 속하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선정해 지수화한 것이다.
공매도가 개인에게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
실제로 공매도를 하는 건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비중은 1%에 불과하다.
구조상 외국인과 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증권사를 통해서 주식을 빌릴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은 기관에 비해 신용도가 떨어지고 자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하는 증권사가 많지 않고, 주식을 빌려주는 기간이 짧고, 수수료도 더 비싸다. 한국은 공매도 비중이 전체 주식거래의 4%대로 공매도 비중이 40%를 넘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작은 편이다.
따라서, 공매도가 개인에게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Short Covering
지난 해 말, 올 연초 미국 GameStop 주식이 폭등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는 공매도 집단에 대항하는 개인들의 매수세로 이후 기관들의 Short Covering에 의해 주가가 더 폭등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아래 기사를 발췌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중략-
아래는 종목별로 공매도와 대차거래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링크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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