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 주거비를 줄여서 투자하는 방법 #2편

이어서, 주거비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1편을 안보셨다면, 아래 링크에서 미리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https://upsalon.tistory.com/121

경제적 자유, 주거비를 줄여서 투자하는 방법 #1편

 

 '탈 서울!' 그리고 '탈 한국!'

 

 

이제 주거비 최소화를 위해 생각한 아이디어 '탈 서울과 탈 한국' 2가지를 적용해보겠습니다.

 

 

우선 서울/경기 주거비 계산

서울/경기 지역 거주하며 약 4억 전세를 얻는 경우 :

1) 보증금 30%인 1.2억을 자본금으로 조달

2) 2.8억에 대한 연 이자 7백만원(연리 2.5%) 지출 발생합니다.

(*전세 집 얻어서 이사하며 복비는 덤이죠!)

      ※가장 큰 문제가 보증금 중 30%는 본인 조달해야하기 때문에 목돈이 묶이게 되는 거죠.

 

보수적인 주거비 확보를 위해 2년간의 주거/생활/교육비를 확보해두고 계산해보겠습니다. 

2년 주거/생활비와 1년 교육비를 제외하면 약 5.4억이 투자가능한 잔액으로 남습니다.

 

 

1. '탈 서울' 버전입니다

source : Unsplash

어디가 좋을까? 제주도로 정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과 특히 '연세'가 가능하거든요. 

 

- 제주도 거주비는 보증금 1천만원에 연세 1천만원이 가능합니다. (집사이즈와 위치에 따라 편차 있습니다.)

- 생활비를 월 5백만원으로 보수적으로 잡고, 그외 기타 지출을 1천만원으로 잡았습니다.

- 교육비는 공교육으로 2명 자녀를 각 1인당 월 30만원 지출하는 예산을 잡았습니다.

 

서울/경기 주거비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1) 보증금 1.2억이 묶이지 않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전액이 대출이 가능한 샘이지요

2) 서울 전세 거주 시, 2년거주 보증금 포함 2.6억이 넘습니다. 반면에, 제주도는 2년 거주/생활비는 1.8억수준 입니다. 생활비를 서울보다 저렴하게 계산하면 더 적은 예산이 될 수 있지요.

3) 순자산 8억에서 2년 주거/생활 제외하면 투자가능한 자산은 약 6.2억 남습니다.

 

2. '탈 한국' 입니다.

source : Unsplash

 

말레이시아 거주로 계산 해보겠습니다. 페낭(Penang)이라는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도시를 거주지로 계산해보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거주만하고 실제 투자는 한국에서 하다는 가정입니다. 

(*참고로 말레이시아 이민비자 MM2H는 은퇴비자로 일은 할 수 없고요. 아래는 학생비자 보호자를 통해서 거주비자를 받는 것으로 가정하였습니다.)

 

- 말레이시아의 보증금은 3개월 월세 분을 거치하면 됩니다. 월세는 60만원 정도로 괜찮은 콘도를 구할 수 있구요.

- 생활비가 한국보다 저렴해서 월 3백만원을 보수적으로 잡을 수 있고, 기타 지출은 동일하게 1천만원 반영했습니다.

- 교육비는 말레이시아에 국제학교가 많고 저렴하게 보낼 수 있어서, 1인당 연 1천만원을 반영했습니다.

   (*제주도는 국제학교 3개가 있고, 인당 연 4천~6천만원 학비가 듭니다. ㅎㄷㄷ)

 

서울/경기 주거비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1) 보증금 1.2억이 묶이지 않습니다. 제주도보다도 보증금이 싸고 월세도 저렴합니다.

2) 서울 전세 거주 시, 2년거주 보증금 포함 2.6억이 넘습니다. 반면에, 말레이시아는 제주도 보다 더 저렴한 2년 거주/생활비는 1.4억수준 입니다. 생활비와 교육비를 좀 더 저렴하게 운영하면 더 세이브 할 수 있겠지요.

3) 순자산 8억에서 2년 주거/생활 제외하면 투자가능한 자산은 약 6.6억 남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정한 조건들이 좀 극단적이거나 비현실적일 수도 있어, 누군가는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결론은 서울/경기 거주에 비해 1억 전후로 주거비를 더 아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1억 차이가 아니라 1억 차이를 더한 투자 자본금으로 레버리지 하였을때, 얼마 만큼의 수익을 더 발생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보다 더 다른 의미로 들릴 수도 있겠죠.. 

 

위에서 가정한 8억의 순자산으로 거주비를 제외하여 6억 이상을 투자로 한다고 하더라도,

1) 누군가는 10%이상 수익률 낼 수 있다 생각하고 약 6000만원 현금흐름을 만족한다면, 충분히 퇴사할 수 있고

2) 누군가는 5%미만 수익률도 기대 할 수 없다며, 직장생활을 유지하고 훗날을 기약할 수 도 있습니다.

 

 

오늘 쓰는 포스팅이 단순히 회사를 그만두기 위한 목표액을 말하는 것보다는,

- 주거/생활비에 대해 각자가 설정하기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는 것과

- 주거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폭넓게 주거비와 투자 계획을 세워보기를 바랬습니다.

 

저의 계획에서 저 6억은 1차 목표로 20억 자산을 키우는 시드머니로 사용하고 자산 규모를 자체를 키워서 나중에규모의 경제로 수익형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과정 과정 중에 여러 의사결정을 거쳐야 되겠지요. 폭넓은 사고를 통해 최선과 최적의 안을 찾는데 노력할 뿐입니다.

 

여러분의 계획은 어떠신가요? :)

 

 

 

'1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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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주거비를 줄여서 투자하는 방법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