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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이야기

돈의 속성, 97가지 경제용어_#23 '더블딥'

by 끄떡이 2022. 4. 29.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자신이 금융문맹인지 알아보는 법에 대한 내용 중, 90여개의 금융용어를 제시하였다.

그 중 50개미만으로 알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용어부터 공부하라고 하였다. 

 

그럼, 오늘은 스물 세번째!   '더블딥'


@시사 상식사전전
경기침체 후 회복기에 접어들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침체 현상

두 번이라는 뜻의 'double'과 급강하하다라는 뜻의 'dip'의 합성어다. 불황에 빠져있던 경기가 일시적으로 회복되었다가 다시 침체되는 경제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다. 경제성장률의 진행 모습이 알파벳 W자를 닮았다고 하여 'W자형 경기 침체'라고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경기침체기 후반에 실업의 누적으로 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비가 생산을 뒷받침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다시 불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말로 「이중 침체」, 「이중 하락」 등으로 번역된다. 미국 경제가 몇 차례의 더블딥을 겪은 이후, 2001년 미국 모건스탠리 증권의 스테판 로치가 미국 경제를 진단하며 이 표현을 사용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경기 침체 시 위축된 경기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금리를 낮추는 등 완화정책을 펼치게 된다. 이 경우 유동성 증가로 경기는 활성화되지만 물가는 오르고 거품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따라서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이면 출구전략으로서 국가의 재정지출을 축소하고 세수를 늘리는 등의 통화긴축정책을 쓰게 되는데 이때 총수요와 소비가 줄면서 다시 침체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더블딥을 우려하여 긴축정책을 쓰지 않으면 스테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뉴스예문 참고]

 

 

'W자형' 더블딥 현실화… IMF, 올 韓성장률 2.5%로 내려

세계경제 4.4→3.6% 하향… 석달 만에 0.8%p↓

러-우전쟁 여파 첫 반영… 러 -8.5%·우 -35.0%

中성장둔화·긴축통화정책·인플레 등도 하방위험

최악의 시나리오에선 내년 2.0%까지 곤두박질

韓 성장률도 0.5%p↓… 물가는 4.0%로 0.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