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맞은 AZ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 1편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 5월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예약 확정

말레이시아에서 2년째 살아가고 있는 저희는 4월말에 뜻밖에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바로 외국인들로 부터 AZ(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예약 신청을 받는 다는 거였어요. 

그러서 저희도  신청하였고, 바로 5월 30일에 접종 확정이 되었어요.

 

 

 

 

말레이시아에는 현재 소량 화이자, 중국산 시노백,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이 들어와 있는데요. 

이곳 말레이시아의 인구 구성이 약 15~20% 정도가 중국계 말레이시아 사람들이라 그런지 오히려 시노백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도 그렇고 접종 후 부작용 케이스들이 이야기가 많지만 다른 백신들도 비슷하다는 생각인데요. 이곳에 현지인에게 좀 더 다른 관점에서 시노백을 바라보는 이야기가 있어서 신선 했습니다. 

 

 

 

출처:연합뉴스

 

말레이시아서 보는 시노백

중국은 이미 코로나 극복했다고 선언을 했었지요. 시노백의 공식적인 임상이나 신뢰성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기피하는 관점들이 많았지만 말레이시아 중국계 현지인의 말에 의하면 중국인의 대부분이 시노백을 맞았고, 그 정도의 인구수가 임상 테스트를 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시노백이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거였죠...

 

한국인을 비롯해 대부분은 중국산, 메이딘 차이나 자체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하면 아마 중국계 사람들은 다른 생각인 것 같아서 좀 선선했습니다. 

 

 

 

UAE는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참, 두바이 지인분에 말씀에 따르면, 그곳에는 시노백 백신이 먼저 시작한지 오래됐다고 하는데, 확진자수가 안 줄어든다고 하시면서, 시노백은 백신효능이 50%도 안되는 거 같다고 말하시더라고요. 본인께서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으셨다 하네요. 

 

 

 

내국인들 아스트레제나 기피현상, 남은 재고 외국인 신청자 우선 접종

 

, 지난 4월말부터 신청을 받았아요.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앱 같은 것을 통해서 신청을 하면 되었지요. 

 

 

 

와이프와 둘이 신청을 하고 나니, 다음날 예약 확정이 되었어요. 너무 빠르게 된지라 좀 당황스러웠답니다.

저말고도 많은 한인분들이 예약을 하셨다고 하구요. 접종 날짜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예약 후 접종하신 분들이 있더라구요. 

 

근육통 등 한국분들이 걱정하시는 접종 후 증상들에 대해서도 후기들을 점차 남기고 계신데, 저도 5/30 접종 후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하게도, 저희 와이프와 같은 시간에 신청했지만, 접종 장소가 다르게 확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1시간여 거리까지 가야하고, 와이프는 KLCC 바로 쌍둥이 타워 근처에서 맞게 되었지요. 

 

아마 한국이었다면, 아직 순번이 돌지도 않았을텐데... 어쩌다 5월에 맞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젊은층은 내년초나 예상하고 있었어요)

 

들리는 말에는 현지인들이 예약하고 No Show가 많다고해요. 거의 50~100명이 안온다하니, 심지어 현장에서 예약없이 대기하면 노쇼 재고분에 대해서 대리로 맞춰준다고 합니다.

 

 

 

어찌됐든, 말레이시아는 코로나 감염이 4천명 넘게 너무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 빨리 백신 접종이 늘어야 이 어려운 순간이 빨리 끝날 수 있을거라 봅니다. 

 

한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독감 예방접종 후 증상이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니 너무 걱정들 많이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일단 접종 후,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 2편에서 계속

모두 건강하세요.. PEACE!

 

 

접종 후기는 아래 2편에서 보세요 ^^

https://upsalon.tistory.com/118

말레이시아에서 맞은 AZ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 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