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여성 의류 플랫폼 1위 '지그재그(ZigZag)'를 인수한다고 합니다.
카카오 주식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으실텐데, 이베이 인수 참여 포기하고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는 신설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와 지그재그를 합병하는 방식의 거래 구조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주에 협상을 마무리하면 이르면 내주 계약을 체결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카오에서는 지그재그의 이름을 '카카오Z' 프로젝트로 이름을 정했다고 하는데요.
지그재그의 기업가치는 1조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지그재그 기존 창업자인 서정훈 대표 와 주요 경영 인력들은 인수 합병 후 현금화 대신 주주로서 회사 경영을 그대로 이끌 것이라고 합니다.
지그재그는 개발자 출신인 서정훈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패션 플랫폼입니다.
취향에 맞춰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플랫폼에 입점한 4000곳 이상 업체들이 보유한 제품을 한 번에 보여주는 서비스 제공하고 합니다. 특히 10대~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카카오는 해당 연령 층의 유입자 수가 줄어들어 합병의 시너지도 명확하는 평가입니다.
2016년 설립 후 거래액이 꾸준히 거래액이 증가하고 연 약 6000억까지 성장했구요.
무신사가 거래액이 1조~1조5000억원 수준으로 무신사의 가치가 3조원 이상 평가되는 점을 고려하면 지그재그는 가치 1조원은 적정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도 검토했지만, 아무래도 카카오의 색깔처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선회해서 전략을 짜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는 지그재그를 카카오 커머스로 합병시키는 대신 카카오의 자회사로서 독립적인 경영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서정훈 대표의 동의를 이끌었다는 후문입니다.
곧 카카오는 액면분할 예정인데요. 이것만으로도 주가는 접근성 호재로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그재그와 함께 얼마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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